낙서장 [잡동사니]

세계를 이끄는 여성리더들

YK Marine Engine 2014. 3. 17. 16:13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강인함, 사려 깊음은 여성들이 사회경제를 살리고 국가가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원천적인 여성의 힘이다. 경제를 이끄는 리더로 주목받는 세계 여성 리더들을 소개한다.

 

 

[앙겔라 메르켈]

 


 

알겔라 메르켈은 독일의 총리다. 2009년 9월 27일에 있었던 총선에서 승리를 거두고 연임에 성공, 2013년에도 선거에서 승리, 연임했다. 금융위기 이후 불거진 유로존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메르켈 총리의 리더쉽이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위기에 빠진 유럽 국가들은 연일 독일에 거액의 자금지원을 요청하고 있는데 메르켈 총리는 이를 막아내 유럽의 경제위기가 독일로 번지지 않도록 차단하는 한편, 독일 경제를 더욱 생산적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미첼 바첼레트]

 


 

칠레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미첼 바첼레트 전 대통령은 남녀 동수 내각을 구성하며 여성의 정치참여 의식을 크게 끌어올렸다. 유엔 여성기구 대표를 맡으며 세계 여성 리더쉽을 키우는 데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 그녀는 세계 최대 재앙으로 손꼽히는 칠레 대지진을 책임감 있게 수습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여성 리더쉽을 보여줬다.  대통령 연임 제한 규정으로 2010년 퇴임했지만 책임지는 정치를 목격한 칠레 국민은 퇴임 직전 여론조사에서 85%에 달하는 높은 지지율을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에게 안겨줬다.

 

 

[지우마 호세프]

 


 

국가 경제위기를 척척 막아낸 브라질 최초의 여성 대통령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도 세계적 여성 리더쉽을 보여준다. 2003년 룰라 다 실바 행정부 출범과 함께 자원부 장관을 하며 여성 리더쉽을 펴 보이기 시작했다. 2011년 대통령이 된 이후 브라질의 빈곤 퇴치와 지속적 성장정책을 병행하며 세계인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지도자다. 세계 경기 후퇴 국면에서도 브라질 고속철도사업등 굵직한 사업을 진행해 강인한 여성 리더쉽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