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무 [성공가이드]

무엇이 나를 변하게 만드는 것일까?

YK Marine Engine 2016. 8. 16. 19:54



흔히 집과 직장에서 다르다는 사람이 있다. 


이처럼 집과 직장의 모습이 다르다면, 대체 무엇이 나를, 그리고 우리를 그렇게 만들었던 것일까?



 

페르소나, 또 하나의 자신


정신분석학에 따르면, 직장에서 또 다른 자아(인격적 가면)을 갖는 건 좋은 일이라고 한다. 


직장에 있는 동안 우리는 가정에서의 '나'가 아닌 직장에서 맡은 역할을 해야 하는 '나'로서 존재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가 직장에 있는 시간이 길다는 것이다. 


객관적으로 말해볼까? 


OECD 가입국 중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바닥에 가까운 28위이고, 평균 노동시간을 연간 2,163시간이다. 참고로 옆 나라 일본은 1,745시간이다. 


어느 기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야근은 2급 발암물질이라고 했다.(그만큼 야근 스트레스가 무섭다는 얘기다).



가벼워져라, 당신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당신이 해야 할 일들을 말해 주겠다. 


자신이 맡은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야 한다는 강박증을 버려라. 


100%의 역할을 늘 유지하겠다는 게 아닌 80%만 수행해도 성공적이라는 마음을 가져라.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어차피 당신은, 그리고 어느 누구도 '모두가 좋아할 수는 없다'



집이 꼭 최고의 안식처라는 생각은 버려라


홀로 사는 이들에게 집은 고독사의 장소이며, 가족과 있는 당신은 또 다시 타인과 마주할 장소가 된다.


가족이 있는 집에 돌아가더라도 곧장 돌아가지는 마라. 여유를 가져라. 


차 안에서 잠깐 음악을 듣는 시간을 갖거나, 멀리 돌아간다고 할지라도 드라이브를 즐겨라. 


물론 당신 집에 갓난아이가 있다면 얘기는 다르다. (곧장 집에 가. 그게 살 길이야.ㅡㅡ;;)



객관화를 하라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 중 하나다. 


사람들은 조용한 곳에서 냉정히 자신을 평가 해 보는 게 자신을 객관화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천만의 말씀.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타인의 평을 듣는게 최고다. 


심리상담을 받아라. 그건 부끄러운 게 아니다. 


최근에는 내 마음 보고서라는게 유행인가 보다. 그것도 생각해 볼 것.



'나 답지 않음'을 좋아하라


평소의 범주를 벗어나는 걸 에고 트립이라 한다.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옷 스타일을 바꾸어라. 


자아를 확장하는 건 쓰고 있는 가면의 변신을 의미한다. 


반복되는 일상은 가면의 두께를 더욱 두껍게 만들 뿐이다. 


한국인은 뭐든 빨리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치유는 한 순간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배움도 마찬가지. 


시간을 두고, 차분히 바꿔라. 그럼 분명 당신의 가면은 다른 색으로 물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