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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도우사

YK Marine Engine 2014. 4. 21. 12:09

가슴에 피었던 꽃들이 

오늘은 말없이 



언제 오겠다는 약속도 없이 떠나간...

왜, 지금은 목소리 조차 들을 수 없는 

아침이 오고 있는지 

내 몸을 던져 서라도 

찾고 싶고 보고 싶은지 

찢어질 듯한 마음을 

하늘이 보고 계신지 

제발... 제발....살아 있기만 

하늘이 도우사 

간절히 기도 하는지



- 영김의 <버릴 수 없는 글> 중에서 - 



* 오늘 같은 날이 다시는 없었으면....

땅이 알고 있는지 하늘이 보고 계신지

인간의 힘, 인간의 한계를 어찌 넘어야 하는지

 

오로지 하늘이 도와주기만을

간절히 기도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