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피었던 꽃들이
오늘은 말없이
언제 오겠다는 약속도 없이 떠나간...
왜, 지금은 목소리 조차 들을 수 없는
아침이 오고 있는지
내 몸을 던져 서라도
찾고 싶고 보고 싶은지
찢어질 듯한 마음을
하늘이 보고 계신지
제발... 제발....살아 있기만
하늘이 도우사
간절히 기도 하는지
- 영김의 <버릴 수 없는 글> 중에서 -
* 오늘 같은 날이 다시는 없었으면....
땅이 알고 있는지 하늘이 보고 계신지
인간의 힘, 인간의 한계를 어찌 넘어야 하는지
오로지 하늘이 도와주기만을
간절히 기도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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