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잡동사니]

시린 이, 원인 파악이 중요~

YK Marine Engine 2014. 6. 13. 17:24



치아가 시린 증상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치경부마모, 치수염, 치아뿌리 노출, 치주염, 치아파절 등 치아를 시리게 만드는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치경부 마모증]

 


  

30~40대 이상에 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치아와 잇몸이 닿는 경계부가 U자형 혹은 V자형으로 패여 시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으로 좌우로 치아를 닦는 잘못된 양치습관이 오래 지속됐기 때문이다. 

 

특히 좌우로 문질러 이를 닦는 습관을 가진 경우 치경부의 잇몸이 자극을 받아 뿌리쪽으로 내려가고, 덮고 있던 치아의 뿌리가 일부 노출되고, 패이며 자극을 주어 찌릿한 통증이 나타난다. 

 

치아색과 유사한 레진을 이용하여 마모 부위를 수복하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아뿌리 노출]

 


  

외상으로 치아가 깨지거나, 부러지거나 금이 간 경우 치아뿌리가 노출되며 자극이 치수로 전달되면서 시린 증상이이 나타날 수 있다. 

 

치수가 노출되지 않은 경우라면 상아질을 보호하고 파절된 치아머리 부분을 수복하는 치료가 이어진다. 

 

치수가 노출됐다면 치수를 보호하는 신경치료와 치관이 파절된 부위는 보철치료를 한다.

 

 

[치수염 · 치주염]

 

치수염은 법랑질에 생기는 충치가 아닌, 치수에 염증이 생긴 경우 시린 이의 증상을 나타낸다. 

 

치아 내부의 상아질, 치수 등이 노풀되며 치아의 신경이 매우 민감한 상태가 되어 찬물이나 찬 공기에 접촉되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진다. 

 

이러한 경우 감염조직을 제거하고 소독한 후 신경이 있던 자리를 생체친화성이 있는 인공재료로 채워 더 이상의 감염을 막아주며, 통증을 잠재우는 신경치료를 한다. 

 

신경치료 후에는 치아를 보호하는 크라운과 레진 등의 보철치료가 진행된다.

 

 

  

 

치주염은 구강 상태가 불량하여 치아 주변에 치태와 치석이 쌓이게 되어 잇몸과 잇몸뼈에 생긴 염증을 말한다. 

 

이러한 염증이 지속될 경우 치아 뿌리를 덮고 있는 치주조직이 파괴되며 그대로 드러나고, 외부 자극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며 시린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치료를 위해서는 스케일링으로 원인인 치석을 제거해 염증이 있는 경우라면 마취를 하고 전문적인 기구를 이용하여 깊은 부위 치석까지 제거해 주어야 한다.

 


건강한 잇몸을 위해서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시린 이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여 알맞은 치과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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