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에 편리를 더하다

 

 

지난 반세기 동안 인류를 위해 태어난 수많은 디바이스들. 많은 디바이스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졌고 지금도 여전히 발전해 가고 있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우리 주변에는 네비게이션, MP3, USB메모리, PMP등 다양한 디바이스들로 가득 찼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이 들어오면서 다양한 디바이스들이 사라지거나 혹은 결합된 제품들로 재탄생 되고 있다. 더 얇고, 더 가볍고, 더 스마트해진 다양한 디바이스들이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 그런 디바이스들이 여기서 더 발전할 것이 있을까 싶지만 그럴 때마다 더 똑똑한 디바이스들이 우리를 놀라게 하고 있다. 오늘은 최근 소개되었던 다양한 미래형 디바이스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얼마나 더 똑똑하고 편리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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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태블릿 PC designed by Yves Behar 
  

 

최근 스마트 러닝이 이슈가 되고 있다. 과도한 태블릿 PC의 사용이나 제한 없는 PC 사용은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만 스마트 러닝은 아이들의 교육적 흥미 유발을 일으키는 요소 중의 하나임은 틀림없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과도한 영상매체 접근을 막고 배움의 흥미 유발을 일으키게 하는 아이들을 위한 태블릿 PC는 한 아이당 태블릿 하나를 제공하자는 목적으로 저렴하지만, 태블릿PC의 기능을 모두 소화해내는 제품으로 만들어진 디바이스다.

 

150달러 정도의 이 어린이용 태블릿 PC는 7인치 1024x600 디스플레이, 1.6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1GB램, 8GB내장 스토리지, 안드로이드 기반을 두고 있다.

 

에너지 소비가 적으면서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문제없이 작동되도록 튼튼하게 제작되었으며 어린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형태의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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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로그인하는 팔찌 
  

 
우리는 현재 스마트폰으로 못 하는 것이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 길 찾기는 물론, 스마트한 업무관리와 은행 업무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이렇게 오늘날의 스마트폰은 나의 모든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최근 보안문제가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지문인식 스마트폰의 등장은 이런 소비자들의 불안한 심리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팔찌형태의 이 새로운 디바이스는 내가 로그인 해야 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안전하면서도 편리하게 로그인 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로 체크인, 체크아웃을 모두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시계형태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가격은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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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카드 충전잭
  

 

스마트폰이 없었을 때 어떻게 살았을까 싶을 정도로 우리 삶이 이제는 스마트폰에 많이 의지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스마트 폰 배터리가 없는 것이 단순히 전화를 못 걸고 못 받는 것을 넘어서서 생활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충전 잭을 들고 다니며 충전을 수시로 하는 사람들 덕분에 카페가 창가 자리가 명당이 아닌 콘센트가 있는 자리가 명당 자리가 되고 있다. 그마저도 매번 충전 잭을 들고 다니기에는 충전 잭의 크기가 부담스럽다. 하지만 이런 충전 잭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늘 들고 다닐 것 같지 않은가? 지갑에 쏙 들어갈 만큼 작고 얇은 카드형 USB충전 잭이다. 카드처럼 얇고 작아서 쉽게 넣어 다니고 보관할 수 있는 아이디어의 새로운 디바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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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폰 카메라 소니 QX10, QX100 
  

 스마트 폰이 컴팩트 카메라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이제는 컴팩트카메라와 스마트폰이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카메라의 기능을 뛰어넘는 스펙의 스마트폰들을 내놓고는 있지만 멀리 떨어져 있는 피사체도 가까이 있는 것처럼 찍을 수 있거나, 한층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지는 못하다.

 

카메라와 스마트 폰을 하나로 합쳐질 수는 없을까, 카메라 바디 없이 렌즈만을 스마트폰에 붙인다면 어떨까? 소니 QX10, QX100는 와이파이를 통해 사진을 찍고, 카메라 조작부와 LCD 화면은 사용자의 스마트폰이 대신하는 새로운 형태의 카메라다.

 

와이파이를 통해 이미지 센서에 들어온 풍경을 스마트 폰 화면에 송출한다. NFC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라면 쉽게 연결할 수 있다. 두 제품과 스마트폰을 붙이기만 하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안드로이드, iOS 등 운영체제를 가리지 않고 연결할 수 있다. 아직 국내 출시는 미정이지만 기대되는 디바이스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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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도 측정 시계 Designer: Nikolas Ethore  

 

 

다양한 환경오염에 노출되어 있지만,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대기오염의 위험은 뉴스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서울도 봄이면 황사를 넘어 초미세 먼지 때문에 시끌시끌하다.

 

공공기관에서 알려주는 것이 아닌 개개인의 디바이스로 자신이 있는 곳의 대기오염 정도를 바로 알 수는 없을까?

 

이 제품은 공기 오염의 정도를 시계 타입의 메신저로 보여주며 자신의 탄소배출량도 보여주는 아이디어의 디바이스다. 시계 타입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분리하여 클립 형태로 사용도 가능하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쉐어링도 가능해 여러 사람에게 현재 대기 상태를 알려 줄 수도 있다. 아쉽게도 아직 이 제품은 컨셉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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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없이 모니터 Designer: Jongwoo Choi
 

 

 

하루 일과 대부분을 컴퓨터와 씨름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템인 안경 없이 모니터. 안경을 끼거나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모니터 보호대와 같은 디자인의 이 아이디어는 나의 시력에 맞춰 모니터를 볼 수 있게끔 해준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장시간 모니터를 바라보다 안구건조증에 시달려 본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 모니터를 이용하면 렌즈나 안경 없이도 편하게 모니터를 볼 수 있어, 스마트폰 용으로 나와도 매우 매력적일 것 같은 아이디어다. 아쉽게도 이 제품 또한 컨셉 디자인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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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Like Designer: smiirl  

 

SNS의 발달로 우리는 상품에 대한 평가를 더욱 더 빠르게 판단할 수 있게 되었다. 즉흥적이고 솔직한 후기들로 브랜드 가치보다 실제 상품 가치에 더 중심을 둔 제품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 SNS에 접속해서 해당 장소의 페이지나 페이스북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아날로그스럽게 해결한 아이디어의 새로운 디바이스가 있다.

 

실시간 Like Designer는 장소나 해당 페이지, 해당 페이스북이 실시간으로 Like수를 보여주는 디바이스다. 실시간으로 보여 주기 때문에 방문했을 때 내가 누르는 Like를 확인할 수도 있고 많은 사람의 Like 수를 보고 믿을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다.

 

맛과 품질에 자신 있는 매장이라면 방송 매체 출연 사진이나 원조라는 글보다 이 디바이스 하나면 충분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