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잡동사니]

견과류의 막강한 힘!!

YK Marine Engine 2014. 1. 9. 14:59

최근 여자 연예인들이 자신의 피부 관리 비결 중 하나로 꼽을 만큼 견과류는 노화방지는 물론, 두뇌 발달과 동맥경화 예방에 뛰어난 효능을 자랑한다. 


특히 견과류는 추위를 이기는 데 필요한 지방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요즘 같은 겨울에 먹으면 더욱 좋다. 


호두나 잣, 해바라기씨 같은 국내산 견과류와 함께 아몬드, 피스타치오, 마카다미아, 피칸 등 해외산 견과류에 대해 알아보고, 더불어 견과류를 올바르게 먹는 방법까지 살펴보자.



견과류란?




미국의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가운데 하나인 견과류는 탄수화물을 비롯해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슈퍼푸드다. 원래는 단단한 껍데기에 싸여 한 개의 씨만이 들어 있는 나무 열매를 통틀어 견과류라고 부르며, 종자 내의 저장기관에 영양분이 모여 발달한 부분을 식용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견과류의 일반적인 효능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춤으로써 암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해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심장병 예방을 돕고, 비타민 E는 탈모예방, 피부미용,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능을 자랑한다. 이밖에도 견과류에는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어 쉽게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으며 뇌 건강과 두뇌활성화에 뛰어나 노년층은 물론, 성장기 어린이 및 수험생에게도 권할 만하다.



Part.1 국내파 견과류 총출동~

     

     [호두]


     고대 로마인들이 풍요의 상징으로 여겼을 만큼 호두는 견과류를 대표

     하는 일등 식품이다.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외에도 필수 지방산과 트

     립토판,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으며, 특히 레놀렌산과 비타민 E는 콜

     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달라붙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고혈압과 동맥

     경화 예방에 뛰어나다. 단, 여름에는 산화되기 쉽고 영양가가 떨어지

                                       므로 되도록 섭취하지 않는 편이 좋다.


     

     [땅콩]


     땅콩에는 근육 형성을 돕는 단백질과 지방 외에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주는 올레산과 레놀렌산이 다량 함유돼 있다. 또한 비타민 B와

     비타민 E가 풍부해 노화방지,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단, 볶은 땅콩을 오래 놔두면 과산화지질이 생기기 쉽고 우유와 함께 

     먹을 경우, 복통이나 설사 증세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잣]


     예로부터 사람의 기운을 돋우는 데 탁월하다고 알려진 잣은 호두나 

     땅콩에 비해 철이 많이 함유돼 있어 특히 빈혈에 좋다. 또한 몸속을 

     따뜻하게 하고 피부미용은 물론, 식용억제 효과가 있어 체중감소에

     도 도움을 준다. 단,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섭취를 자제

     해야 한다.


   

      [은행]


     은행은 가래가 끓거나 기침, 천식과 같은 기관지 관련 질환에 좋을 뿐

     더러 정혈작용으로 피를 맑게 해 준다. 단백질 분해효소로 인해 피부

     병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 야뇨증에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껍질

     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나며 약간의 독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익혀 

     먹을 것을 권한다.


       

     [밤]


     아이들의 이유식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밤은 쌀보다 비타민B1 함유량

     이 4배 이상이나 높다.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으며 특히 항산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피부노화를 막고 위장을 보호하

     는 한편,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 성장기 특히 어린이들에게 좋다.          

     단, 위가 약한 사람은 생밤을 먹을 경우 소화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주

                                      의한다.


     

    [해바라기씨]


     흔히 간식 대용으로 먹게 되는 해바라기씨는 토마토보다 18배나 많은 

     엽산이 함유돼 동맥경화의 위험을 낮춰준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억제

     하고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씨앗 자체를 

     그대로 섭취해도 좋지만 고기와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더욱 

     낮춰준다는 사실.



Part.2 해외파 견과류 총출동~




     [아몬드]


     아몬드에는 유해 산소를 제거하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비타민 E가 

     풍부하며 껍질에도 역시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돼 있어 

     되도록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견과류 중에서도 미네랄과 식이

     섬유가 많고, 지방 함량음 높지만 흡수율이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탁월

     하다. 아몬드는 기름을 두르지 않고 볶아 먹어야 특유의 고소한 맛이 

                                      두드러진다.



     [마카다미아]


     씹을수록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마카다미아는 최고급 견과

     류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불포화 지방산이 다량 들어 있어 두뇌 발

     달과 성장 촉진에 도움이 되며, 특히 초콜릿과 함께 먹으면 시너지 효

     과를 일으켜 시력 개선에 좋다. 단, 강아지 등 애완동물에게 먹이면 잦

     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니 유의한다.



     [피스타치오]


     피스타치오는 활성산소로부터 체내 세포를 보호하는 감마-토코페롤이 

     함유돼 있으며 다량의 식이섬유 덕분에 체중조절에 효과적이라 당뇨 

     환자의 간식으로 추천할 만하다. 되도록 날 것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고 

     산소와 만나면 쉽게 산화돼 독소를 생성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냉동 보

     관을 권한다.



     [피칸]


     언뜻 호두와 비슷한 모양을 지닌 피칸은 견과류 중에서도 가장 많은 

     항산화제가 함유돼 있으며 머리를 맑게 해 수험생의 영양 간식으로도 

     좋다. 피칸의 주름에는 먼지 등의 이물질이 끼어 있을 수 있으므로 끊

     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오븐에 구워 먹으면 한층 깔끔하고 고소한 맛

     을 즐길 수 있다.



     [캐슈너트]


     캐슈너트는 섬유질이 풍부하며 비타민K, 리놀렌산이 함유돼 혈중 콜

     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단백질과 레신틴이 두뇌활동을 촉진시킨다. 

     그러나 아몬드 다음으로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시 저혈압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을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