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게시물 모음/고도원의 아침편지

톨스토이는 왜 '여성 심리 대가'가 되었을까?

YK Marine Engine 2014. 2. 13. 13:23

아홉 살에 고아가 되어 

여러 친척 집을 전전하는 동안 

톨스토이는 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는데, 

남의 집살이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죠. 

그런 심리가 체질화된 탓도 있을 겁니다. 

그 덕분에 톨스토이는 어린 나이에 

대단한 관찰력의 소유자가 됩니다. 

특히 여성 심리의 대가입니다.



- 이현우의《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중에서 - 



* 두살에 어머니를 잃고

아홉살에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나,

너무도 어린 나이에 고아가 되어버린 톨스토이.

친척집을 돌며 이른바 '눈치밥'을 먹고 자랐지만,

그러나 기 죽지 않고 오히려 내면의 관찰력을 키워

'여성 심리 대가'로 평가받기에 이르렀습니다.

눈물로 삼킨 눈치밥이 그를 세계적인

문호로 키워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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