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게시물 모음/고도원의 아침편지

천둥번개

YK Marine Engine 2014. 5. 2. 11:22



내 주변 사람들과 

나 자신의 불안을 치유할 약이 

하나 있었는데, 그건 바로 자연이었다. 

자연은 내게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자연은 

그저 그 자리에 있었다. 숨김없이 진실했고, 

아무것도 따지지 않았다. 자연은 내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아무것도 

판단하지 않고 그저 존재할 수 

있게 해주었다. 



- 기 코르노의《생의 마지막 순간, 나는 학생이 되었다》중에서 -



* 자연은 그대로입니다.

자연 그대로 언제나 우리 곁에 존재합니다.

아무 말 없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 줍니다.

말이 없지만, 그러나 인간이 자연을 거스르면 

무섭게 돌변해 천둥번개를 칩니다.

사나운 채찍으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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