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요, 토닥토닥 아직 나는 괜찮다. 어제를 버텼으니, 오늘을 지날 것이고, 그렇게 내일의 나는 더디지만 조금은 수월한 세상을 맞이할 것이므로... - 강예신의《한뼘한뼘》중에서 - * 살다 보니 속상한 날도 많았지만 돌이켜 보면 그때마다 한 뼘씩 성장해 왔습니다. 어제를 버텨낸 힘으로 오늘을 살고 내.. 관심 게시물 모음/고도원의 아침편지 2014.10.18
신발 한 켤레를 닳게 할 수만 있다면 장난꾸러기 아들 때문에 걱정이 많은 한 아버지가 있었다. 손수레를 타고 비탈길을 내려오는 놀이를 좋아하는 아들은 운동화 밑창이 금방 닳아버리곤 했다. 고장난 세탁기를 중고로 구매하고 아들의 신발을 사주기로 결심했다. 중고세탁기를 구매하러 찾아간 판매자의 집은 교외에 위치.. 낙서장 [잡동사니] 2014.10.17
어느 날 문득 시인이 되었다 시인들이 쓰는 시의 주제는 각기 다르고, 쓰는 기술도 다르지만, 그들이 시의 길에 들어섰던 계기나 방식은 거의 같다. 한 젊은이가 어느 날 문득 자신에게 '시 같은 것'을 쓸 수 있는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서정주가 그렇게 시인이 되었고 김수영이 그렇게 시인이 되었다. - 황현.. 관심 게시물 모음/고도원의 아침편지 2014.10.17
클론 - 난 난 이제 알아버렸어 요즘들어 이상했던 너의 행동들을 소문들은 내 주위를 돌고 돌고 돌다 오늘에야 그 소문을 확인해 버렸어 오늘 저녁 너는 나와 헤어지며 식구들과 저녁 외식이 있다고 하곤 그새 너는 나를 피해 딴 사람을 만나 춤을 추며 노는 모습을 난 봤던거야 난 참 기가 막혔어 .. 관심 게시물 모음/추억의 노래모음 2014.10.15
3개에 1000원, 1개에 200원 '붕어빵 3개에 1000원, 1개에 200원' 이상하네... 많이 사면 더 비싸다니.. 그러던중 붕어빵을 사러 온 남루한 행색의 할머니와 아저씨의 대화를 듣게 되었다. "붕어빵 한 개만 부탁해요." "네, 여기요. 할머니 맛있게 드세요." 가끔 찾아와 붕어빵 한 개를 사가시는 할머니... 한 개 밖에 살돈이 .. 낙서장 [잡동사니] 2014.10.09
아빠의 전력질주 # 오늘의 명언 사람은 가족과 집에 머물때 가장 행복에 가까워지고 밖으로 나가면 그 행복에서 멀어지기 십상이다. - J. G. 홀런드 - 낙서장 [잡동사니] 2014.09.24
더 빛나는 진리의 길 몽테뉴는 진리라면 비록 꺼려지는 자의 입에서 나온 것이라 할지라도 존중한다고 단언한다. 그는 교만하지 않고, 반박당하는 것을 모욕으로 여기지 않고, 틀렸을 때 교정되는 것을 기뻐한다. - 앙투안 콩파뇽의《인생의 맛》중에서 - * 진리는 하나입니다. 끝까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 관심 게시물 모음/고도원의 아침편지 2014.09.24
현대씨즈올 [L500] 엔진 실선 탑재 (목포 가사도 사랑) 선 명: 가사도 사랑 선 질: 철선 (여객선) / 선 적: 150.00톤 엔 진: 현대 씨즈올(SEASALL) - L500 [1,800rpm X 500마력] X [2대] 감속기: 미우산업 TK-650L 현대 씨즈올 선박엔진/엔진 탑재사례 2014.09.19
토굴에서 홀로 춤을 추었다 암자라 부르기도 송구한 조그만 토굴, 그 앞마당에서 나는 버선발로 춤을 추었다. 고요가 드리운 뜰에 춤을 추며 잔디밭을 돌았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일시에 소리가 멎은 듯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 장광자의《춤을 추면서》중에서 - * .. 관심 게시물 모음/고도원의 아침편지 2014.09.19
아빠는 날 왜 키울까요? # 오늘의 명언 순진함과 모든 완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어린이들이 끊임없이 태어나지 않는다면 세계는 얼마나 무시무시한 것으로 변했을까 - 존 러스킨 - 낙서장 [잡동사니] 201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