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순찰 임무를 수행하는 군 순찰 경비정에 한국 엔진을 탑재한다. 미국과 러시아 간 군사 갈등이 깊어짐에 따라 미국 엔진이 아닌 한국 엔진으로 교체했다는 등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해군은 경비정 랩터에 미국 엔진 캐터필라 C18 대신 현대인프라코어의 선박 엔진 4V222TIH로 대체할 예정이다. 현대인프라코어 엔진 4V222TIH은 4V222TI 시리즈 베이스 엔진으로 연속 고부하 용도로 사용된다. 12기통/ 4행정으로 배기량은 2만1927CC 이다. 엔진 출력은 800ps, 1,800 rpm 이다. 평균 부하율이 90% 이하로, 연속 고부하 및 사용 시간 제한이 없는 작업선, 화물선, 여객선 등에 주요 탑재된다. 러시아 현지 언론은 엔진 교체가 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