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의 압력으로 인해 마음의 안정이 깨지는 긴장 상태'를 뜻하는 스트레스는 모든 병의 근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가장 큰 원인은 부정적인 생각과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이는 정신. 감정. 행동. 신체적 측면에서 여러 가지 증상으로 나타난다. 스트레스는 차단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완벽하게 해소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원인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해소를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영국의 과학전문지에서는 중년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 향후 치매 발병률이 높다고 밝혔다. 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10명 중 9명은 스트레스 속에서 살며,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대답한 직장인이 4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받는 가장 큰 원인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의 부적응으로, 이는 비단 직장인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과도한 학업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청소년이나 외로운 노년을 보내는 고령자도 우울증에 걸리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는 왜 생기고 어떻게 조절해야 할까.
[성격적인 요인이 가장 큰 원인]
스트레스의 원인은 다양한데, 크게 외적 원인과 내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환경의 영향을 받는 외적 원인에는 인간관계, 조직생활 속에서의 부적응, 일상의 문제 등을 꼽을 수 있다. 스스로의 성격이나 생활 습관에 기인하는 내적원인에는 수면 부족, 과중한 업무와 음주 등의 불규칙한 생활과 비관적인 생각, 비현실적인 기대등의 성격적인 요인이 있다.
이 중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은 내적인 요인, 특히 성격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같은 환경에 처해도 사람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가 다른데, 스스로에게 엄격하며 완벽을 추구하고 독단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나 의존도가 강한 수동적인 사람이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특정 반응을 유발시키는데 정신. 감정. 행동. 신체적 측면에서 여러 가지 증상으로 나타난다.
정신적으로는 집중력. 기억력 감소, 우유부간, 마음의 공허감과 함께 혼동이 오고 감정적으로 불안, 신경 과민, 우울증, 분노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행동적으로는 안절부절, 손톱 물어뜯기 등 신경질적인 습관이 늘기도 한다.
흔히 나타나는 신체 반응으로는 피로, 두통, 불면증, 근육통, 구토, 안면 홍조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심장 질환, 과민성 대장염, 위궤양, 암 등 만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
동물 실험을 통해 스트레스가 암과 위궤양에 미치는 영향도 밝혀졌는데, 스트레스를 받은 쥐는 면역력이 약해 암에 쉽게 노출되며 위의 출혈도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를 바로 알고, 악영향을 제거하라]
스트레스는 차단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완벽하게 해소하기도 어렵다.
그렇기에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그로 인한 악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을 인정하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심호흡, 명상, 스트레칭, 독서, 영화 감상 등 여러가지 방법을 이용하여 신체와 마음을 이완시키도록 한다.
혼자서도 쉽게 응용할 수 있는 맨손체조, 손과 발의 지압등 운동 요법도 효과적이다.
가벼운 운동은 심리적 압박감, 긴장감, 좌절감, 불안감 등을 감소시킨다.
스트레스는 무엇보다 자신의 성격적인 원인에 크게 기인하므로 뚜렷한 가치관을 가지고, 긍정적인 마음 자세를 갖는 것이 좋다.
모든 일을 할 때 동시에 두 가지 일을 무리하게 진행하지 말고, 자신의 능력 이외의 일에 대해서는 마음을 가볍게 가져야 한다.
또한 화가 날 때 침착해지도록 자신을 조절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현재 효과가 입증된 스트레스 해소 요법으로는 심리 요법, 정신 치료 요법, 바이오 피드백 요법, 점진적 이완 요법, 운동 요법 등이 있으며 스트레스의 정도가 심한 경우 전문가를 찾아 심리 요법이나 정신 치료 요법을 이용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낙서장 [잡동사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나라 컨셉트카의 역사 (0) | 2013.08.31 |
---|---|
귀여운 여인 - "대(大)를 위한 소(小)의 희생을 결정할 때는 마음의 소리를 듣자" (0) | 2013.08.30 |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물에 관한 속설 (0) | 2013.08.26 |
치밀어 오르는 분노조절 노하우 (0) | 2013.08.24 |
색, 음악 그리고 꽃! 지친 당신을 위한 마음 처방전 (0) | 2013.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