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마다 감기나 비염 등의 각종 바이러스 질환과 알레르기, 피부 트러블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환절기 질환의 대표 요인은 바로 갑작스런 기온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와 일상의 스트레스! 환절기에 건강을 지키는 요령과 더불어 일상 생활에서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자.
[환절기 질환에 대처하는 방법]
* 널뛰기하는 기온에 대응하라!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가장 큰 변화는 바로 기온이다. 낮에는 여전히 30도를 넘어설 만큼 무더운데 비해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것.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공기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바람 부는 날이나 이른 새벽등에는 마스크를 하고 외출을 하도록 한다. 적정한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체온의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뜨거운 샤워는 피하며 미지근한 물로 씻도록 한다.
* 일상에서 바로잡을 만한 것들은 꼭 지키자
옛 책에 보면 "가을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폐기가 많아진다"고 씌어 있다.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흐트러지지 말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지켜야 호흡기가 튼튼해져 면역력을 지킬 수 있다. 또한 평소에 수분과 비타민이 많은 음식으로 충분히 영양공급을 하고 지나치게 과격한 운동은 삼가며 피로는 그때 그때 풀어준다. 매일 가벼운 운동으로 기초체력을 늘리고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하는 습관을 갖는다.
* 아이들이야말로 집중 관리 대상
특히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환절기에 쉽게 감기에 걸리는데 이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폐렴이나 중이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감기 바이러스를 옮기는 손을 자주 씻게 하고 하루 기온차다 10도 이상으로 벌어지는 날에는 땀을 잘 흡수하는 겉옷을 챙겨준다. 감기 기운이 있을 때는 외출시 마스크로 코와 입을 막아 호흡기 면역력을 유지해 준다.
* 피부염에 시달리는 당신이라면
아토피 등 피부염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환절기에 보습 및 피부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목욕은 매일 미지근한 물로 20분 이내에 끝내도록 하며 거친 타월이나 수건으로 피부를 밀어서는 안 된다. 되도록 순면 소재의 옷을 입고 하루에 2번 이상 보습제를 바르며 손발톱은 짧게 깎는다.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한다는 사실.
* 알레르기 비염에 대비하자
가급적 담배를 멀리하고 감기나 독감 예방을 위해 손을 자주 씻는다. 실내를 깨끗이 청소해 청결을 유지하며 급격한 온도변화를 피한다. 공해가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천식, 축농증, 중이염 등으로 이어지는 합병증을 미리 예방해야 한다.
[환절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 Best 5]
무와 생강은 코와 관련된 질환을 앓고 있거나 콧물이 멎지 않는 사람에게 특히 효과가 있다. 무의 해열 작용과 생강의 따뜻한 기운이 냉증과 염증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 강판에 갈아낸 무즙에 생강즙을 조금 첨가한 뒤 뜨거운 물을 부어 식기 전에 마시면 좋다.
호박의 과육에는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돼 있어 알레르기 반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호박 가루를 더운 물에 타 마시거나 호박죽을 수시로 먹는다.
말린 대추와 감초를 7대1 비율로 달인 물을 보온병에 담아 자주 마시면 각종 염증성 증상의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실핏줄의 혈액순환을 돕기도 한다.
미나리는 독특한 향을 내는 정유성분이 몸의 찬 기운을 내보내고 동시에 몸을 따뜻하게 덥혀 주는 효능을 갖고 있다. 양파 역시 손발을 따뜻하게 하고 수축된 근육을 풀어 각종 환절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연근은 비타민C와 칼륨이 풍부해 체내 이상 증상을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이다.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
* 다함께 햇볕을 쬐어 보아요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 중 가장 간단한 것은 하루에 20분 정도 햇볕을 쬐어주는 것이다. 면역력과 관련 있는 체내 비타민 D는 햇볕을 받아야만 합성이 되고, 나머지는 식품으로 보충되기 때문.
체내 비타민 D의 농도가 낮으면 각종 호흡기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므로 햇볕을 너무 부정적으로만 여기지 말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른 뒤 매일 조금씩 햇볕을 쬐도록 하자.
* 충분한 잠과 운동이 만병의 보약
수면 부족으로 몸이 피곤하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충분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도 면역력을 키운는데 도움이 되는데, 지나치게 무리하거나 1시간을 넘기는 운동은 오히려 면역계 활동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을 체크하는 게 필수다.
하루에 30분 정도, 땀이 약간 맺히는 정도로 빠르게 걷거나 등산, 조깅, 스트레칭 하는 것을 권할 만하다.
* 긍정적인 사고방식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 되도록 스트레스를 줄이고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것이야말로 몸속의 엔돌핀을 증가시키고, 신체의 면역력도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방법이다.
중요치 않은 일은 가급적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자주 웃으며 긍정적인 사고를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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