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잡동사니]

건강 100세를 누리는 '체온 건강법'

YK Marine Engine 2013. 8. 19. 14:42

 

[체온이 낮으면 병에 쉽게 걸린다. ]

 

체온과 면역력은 매우 깊은 연관이 있다.

 

체온이 1도만 내려가도 면역력은 30% 나 떨어진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침입해도 몸을 보호할 수 없고, 면역 체계의 오작동으로 자신의 면역이 자신의 체조직을 파괴하여 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저체온은 체내를 산화시켜 노화를 재촉한다. .

 

아울러 건강한 세포는 저체온일 때 가장 활발하게 증식한다.

 

결국 저체온은 면역력과 저항력을 떨어뜨려 질병을 유발하며, 그로 인해 몸속 환경이 나빠지면 한층 더 저체온이 되는 악 순환에 빠지는 것이다.

 

반대로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은 무려 500~600% 올라간다. 체온을 올리면 면역력이 좋아져 손상된 세포가 재빨리 복구되어 건강 유지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간다.

 

저체온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근육량의 저하' 이다.

 

근육은 몸의 최대 열 생산기관이기 때문에 근육량이 부족하면 체온이 떨어진다.

 

두 번째는 '에어컨의 보급' 이다.

 

에어컨이 보급됨으로써 현대인은 쾌적한 생활 환경을 얻었지만, 동시에 체온조절 기능이 저하되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스트레스'  이다.

 

사실 저체온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 에 있다.  

 

스트레스는 크게 나누면 경미한 '일시적 스트레스' 와 몸에 해를 끼치는 '만성적 스트레스' 가 있다.

 

스트레스에 대응하여 건강을 지키는 기능 중 하나가 자율신경이다.

 

자율신경은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식사를 통해 균형을 이루는데 현대인은 대체로 지나치게 긴장된 상태이므로 자율신경이 균형 있게 유지되지 못한다.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지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혈류장애로 인해 저체온이 된다.

 

[하루에 한 번 체온 1도 올리기]

 

저체온인 사람은 체온을 올리면 누구보다도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체온을 올릴 수 있을까?

 

'체온 업 건강법' 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 방법은 의도적으로 하루에 한 번 체온을 올리는 생활을 실천하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침 걷기, 따뜻한 물 마시기, 욕조 목욕하기 등이 효과적이다.

 

이 중에서 매일 밤 욕조에 몸을 담그는 습관은 체온을 올리는 관점에서 보면 더할 나위 없이 효과적이며 훌륭한 습관이다.

 

하루에 한 번 체온을 1도 올리면 하루에 한 번 면역력이 높아진다.

 

여기에다 더욱 더 바람직한 방법이 또 하나 있다.

 

하루에 한 번 체온을 일시적으로 올리는 것 뿐만 아니라 평소 체온이 서서히 오를 수 있도록 생활하는 것이다. 바로 근육을 단련하는 것이다.

 

체온이 올라가면 혈액순환이 잘 된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혈액이 원활하게 흘러 혈류량이 증가한다. 혈류량이 증가하면 몸을 구성하는 세포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이 공급되어 같은 운동량으로도 근육 회복이 원활하게 이뤄져 근육이 쉽게 생성된다.

 

우리 몸속에서 '열(=체온)'을 제일 많이 생산하는 것이 근육이다.

 

근육을 단련하려면 트레이닝에 의한 손상과 그것을 회복하는 두 가지 과정을 거쳐야 한다.

 

트레이닝을 매일 매일 했을 때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이유는 근육세포가 회복되는 기간에 또 다시 손상을 주는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근육 트레이닝은 사흘에 한 번 정도만 하는 것이 좋다.

 

이 정도면 상처 입은 근육세포가 이틀간 쉬면서 횝고되어 근육세포가 받는 스트레스가 최소한으로 그친다.

 

근육량이 절재적으로 부족한 사람은 근육을 늘리기 위해 어느 정도는 트레이닝에 강도가 있어야 하고 반복 횟수도 필요하다.

 

그 때는 4개월에서 반년 정도 트레이닝 해서 근육량이 늘면 뇌에서 근육으로 가는 신경 경로를 단련하는 트레이닝만으로도 근육량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다.

 

[날마다 건강해지는 이상적인 하루 계획]

 

잠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규칙적인 생활은 자율신경의 균형과 연결되기 때문에 매일 7~8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그러나 형편상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할 수 없는 사람은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이 때는 알람을 켜놓지 말고 몸이 원하는 대로 잠을 자야 한다.

 

몸이 원한다면 9시간이든 10시간이든 자도 상관없다.

 

또 하나 지켜야 할 사항은 반듯하게 누워 자는 것이다. 

 

바쁘게 사는 사람들은 간혹 차나 전철, 비행기로 이동할 때 잠을 자기도 한다. 하지만 반듯하게 누워 자지 않으면 심각한 병에 걸릴 수 있다.

 

왜냐하면 잠은 휴식의 의미도 있지만, '몸을 중력에서 자유롭게 하는' 중요한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자는 동안에 땀등으로 많은 수분을 잃는다. 또 잠에서 깨면 소변을 배설하여 노폐물과 함께 수분이 빠져나가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하루에 적어도 1.5~2리터 가량의 수분을 섭취하면 좋다.

 

다만 더운 여름철에도 찬물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물을 마셨다면 그 다음에는 식사 전에 운동을 하는게 좋다. 이때는  조깅이나 걷는 정도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약 30분 정도 하면 충분하다.

 

단 핵심은 아침 걷기를 습관화 하라는 것이다.

 

아침에는 몸이 굳어 있기 때문에 스트레칭으로 관절을 유연하게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항상 높은 체온을 유지하면 병에 잘 걸리지 않을 뿐더러, 세포 손상을 더디게 해 안티에이징(항노화) 효과가 있다.

 

결과적으로 체온을 높게 유지하는 것도 병든 사람을 건강하게, 건강한 사람은 한층 더 아름답게 해 주는 '만능 건강법' 이라고 할 수 있다.